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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상의,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 중단" 호소
정부에도 '안전 운임제' 등 쟁점 중재 요청
전국화물연대 동조 파업에 나선 노조원들이 7일 광양항에서 운임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민주노총 전국화물연대 파업사태와 관련, 여수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10일 "경기회복 국면이 장기화되고 물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조속한 타결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여수상의는 호소문에서 "화물연대는 원료와 수출 제품을 적재적소에 반‧출입 활동의 주체로서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역할과 중요성이 자명한 상황에서 수출 성수기를 앞두고 경제 재건을 위한 노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를 방문, 화물연대 파업의 원만하고 조속한 타결에 나설 것을 노조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조속한 파업 타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 안전운임제를 비롯한 갈등 쟁점에 원만한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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