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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광양항만공사, 화물연대 파업 대응 '불편해소센터' 가동
선·화주, 입주 기업체 직접 소통 채널
지난 7일부터 안전운임제 지속을 요구하며 화물연대 노조 조합원들이 전국의 주요 항만에서 파업에 돌입하고 있다. [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선·화주 동향과 불편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수·광양항 불편 해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물연대 동조파업이 지난 7일부터 돌입된 가운데 여수·광양항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화물연대 전남본부 조합원 1800여명이 동조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 3일째를 맞아 인천, 부산항, 광양항 배후단지를 비롯해 대산산단과 울산석유화학단지, 여수산단 등을 이용하는 선·화주와 입주 기업체들이 각 사업장과 여수·광양항 화물을 진·출입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양항만공사는 선·화주와 직접 소통하며 기업들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 채널인 ‘여수광양항 불편해소 센터’를 개설했다.

센터는 부사장(운영본부장)이 총괄, 선·화주 동향 및 불편사항을 관련 기관 및 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즉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역 항만 이용 선·화주들이 긴급화물을 일부 반·출입해 놓아 당장 피해가 크지는 않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주 예정된 수출·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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