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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뭄 해갈되나’ 광주·전남 오늘 5~40㎜ 소나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남북동부 비소식
6일 오후 전남 화순군 사평면 주산리 주암호 상류가 메말라 있다. 광주와 전남의 상수원이자 여수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호가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율이 28%가 채 안 된다. 전날 주암호 인근지역에 내린 평균 30㎜의 비는 토양에 흡수, 저수율에는 도움이 안 됐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극심한 가뭄이 해갈될까”

광주와 전남지역에 전날 부터 내린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예상된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기준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시간당 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수량은 곡성 46㎜, 무안 해제 43.5㎜, 영관 염산 37.5㎜, 담양 36㎜, 구례 31.5㎜, 무안 운남 28.5㎜, 신안 지도 27.5㎜, 완도 20.1㎜, 화순 18.5㎜, 광양 백운산 15㎜.0, 순천 황전 15㎜, 장성 상무대 15㎜, 광주 10.3㎜, 목포 2.8㎜, 고흥 2.6㎜를 기록했다.

비는 5㎜ 정도 더 내린 뒤 오전 중에 멈출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 들어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남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5~40㎜ 정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은 오전 15.3도~17.9도, 오후 21도~25도가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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