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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7일) 화물연대 파업…하남산단·광양항 물류차질 ‘우려’
전남 광양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내일(7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여 광주 하남산단과 광양항 등 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광주지부와 전남지부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7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과 전남 광양항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화물연대 광주지부 “1월에만 기름값이 ℓ당 1400원대에서 2천원대로 올랐다”며 “정부가 벼랑 끝에 몰린 조합원들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천과 여수, 광양에만 30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곳은 석유화학단지(여수), 철강(광양), 항만 등 시설이 밀집해 있어 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과 전남도 등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 합동 점검 회의 등 결과를 토대로 대응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경찰은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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