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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러글라이딩 가로등에 걸려 체험객 부상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지상으로 착륙하던 패러글라이더가 가로등에 걸려 2명이 다쳤다.

2일 오후 1시 25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 구조·구급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패러글라이더는 가로등에 걸려 있었고, 50대 체험객과 30대 교관은 바닥으로 떨어져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체험객이 원래의 목적지에서 벗어난 곳에서 착륙사고가 난 점을 미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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