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김산 무안군수 47.02% 당선…민주당 후보 누르고 ‘재선’
김산 무안군수가 당선자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김산(64) 전남 무안군수 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딛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산 당선인은 47.02%를 얻어 37.52%를 획득한 민주당 최옥수(58)을 여유있게 이겼다.

김 후보는 지난 4월 18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무안군수 후보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무안군수 경선 후보자 결정에 대해 재심을 신청했으나 공관위가 명확한 해명도 없이 기각했다고 반발했다.

그는 공천과정에서 제기된 음해성 투서 내용에 직접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였는데도 자신이 경선에서 원천 배제됐다며 민주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당선인은 “오늘은 무안군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역사적인 승리의 날이다”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