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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 ‘확실’
민주당 오하근 후보 눌러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2일 순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관규 선거사무소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무소속 노관규(61) 전남 순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하근(54)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65.63% 상황에서 노 후보는 4만5853표(55.75%)를 얻어 3만4522표(41.97%)를 얻은 오 후보를 앞서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노 후보는 2011년 순천시장 재임 당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했다는 이유로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

노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재심위원회가 이의 제기를 인용하면서 기사회생하는 듯했으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심 결정을 번복했다.

그는 출마의 변으로 “소병철 의원의 불공정한 공천에 맞서 어쩔 수 없이 잠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순천시장에 도전한다” 며 “신대지구 스타필드 유치, 시청앞 시민광장 조성, 중앙시장 재개발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도의원 출신 오하근 후보를 공천했으나 유권자의 표심은 무소속 후보인 노 후보에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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