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신규 선정
백양사 템플스테이 장면 |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장성군이 ‘백양사 템플스테이’가 (재)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은‘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 여행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백양사 템플스테이’를 포함해 도내 관광지 7개소가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전남 관광재단으로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물 제작,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백양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휴식형과 체험형으로 나뉘는데, 휴식형은 사찰에 머물며 자유롭게 쉬면서 예불과 공양, 타종체험, 사찰 예절 교육을 받는다.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는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이 대표적이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사찰음식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으며, 아이콘 어워드 아시아 2022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이다.
최규원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백양사 템플스테이가 전남 대표 치유 관광지로 각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양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