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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대표 광주행 이끈 선거 현수막 훼손범 검찰송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0대 검찰에 송치
광주에 내려와 훼손된 현수막을 다시 달고 있는 이준석 대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 광주시당 후보자들의 현수막을 훼손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 가로수에 걸린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곽승용 기초의원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잇따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남대 후문 인근 식당 종업원인 A씨는 술을 마신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선거 현수막이 걸리적거리자 자전거 자물쇠 열쇠를 이용해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 훼손범인 A씨를 “악당, 광주시민이 아니다”라고 표현하면서 광주를 찾아 현수막을 다시 걸고 돌아갔다.

이 대표는 곽승용 후보의 현수막이 재차 훼손되자 지난 21일 오전 6시쯤 광주를 다시 찾아 현수막을 교체했고, 전날 검거된 선거 훼손범을 만나 범행 사유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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