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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호 28일부터 일부 도선 중지…가뭄으로 수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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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도선(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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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난 28일부터 안동호 일부 도선 운항을 중지하거나 단축 운항에 들어갔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면서 안동호 수위가 낮아져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가뭄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동호 수위가 수일 내 147m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정됐다.

도선의 안전 운항을 위한 통상적인 안동호 수위는 148m 이상이다.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항하는 경북 705호 도선이 운항을 잠정 중지한다.

예안면 도목리에서 도산면 의촌리를 오가는 경북 제703, 704호 도선은 도목리에서 예안면 천전리까지만 운항한다.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선박 이용이 어려워진 주민들은 주진교 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선박 운항이 가능해지면 즉시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호 수위가 147.8m이면 일부 구간의 경우 도선의 바닦이 땅에 닿아 운항이 불가능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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