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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김성 40.2%·정종순 40%…‘초박빙 예측불허’
초박빙 예측불허

[헤럴드경제(장흥)=황성철 기자] 6·1지방선거 장흥군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성 후보와 무소속 정종순 후보와 불과 0.2%p의 박빙으로 드러났다. 당선가능성은 두 후보 모두 같아 예측불허의 승부가 예상된다.

남도일보 등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하루동안 장흥군 거주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가중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성 후보 40.2%, 무소속 정종순 후보 40%로 집계됐다. 김 후보와 정 후보 지지세 차이는 0.2%p에 불과했다. 무소속 사순문 후보는 14.2%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30대(46.3%)와 60대 이상(43.4%), 정 후보는 18세 이상 20대(46.4%), 40대(40.4%), 50대(44.3%)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김 후보는 여성 42.7%·남성 37.5%이며 정 후보는 여성 39.1%·남성 41%로 확인됐다.

지역별 지지율도 1% 이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장흥읍·장동면·장평면·유치면·부산면 등에서 41.8%를 획득해 41.2%를 얻은 김 후보를 0.6%p 차이로 앞섰다. 반면, 관산읍·대덕읍·용산면·안양면·회진면에선 김 후보가 38.9%로 37.9%의 정 후보에 1%p 우위를 점했다.

적극 투표층 가운데 정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비율은 43.3%·김 후보는 41.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 52.7%는 김 후보를, 29.6%는 정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장흥군수’ 질문엔 김 후보와 정 후보 모두 42.2%로 같았다.구체적으로 김 후보는 30대(46.3%)·60세 이상(44.6%)·정 후보는 18세이상 20대(47%)·40대(51.3%)·50대(43.6%) 등에서 지지가 높았다.

‘장흥군수 결정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41.4%가 후보자 능력과 자질을 꼽았고, 이어 후보 청렴성과 도덕성 39.9%, 소속정당 6.7%, 당선가능성 5.5%, 행정경험 3.1%, 기타 2.2% 순이다.

장흥지역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지지정당은 민주당 63.9%·국민의힘 7.3%·정의당 2.3%·기타정당 11.5%·지지정당없음 14.4%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 응답비율은 70.4%로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하겠다’ 21.2%, ‘투표하는 날 가 봐야 알 것 같다’ 6.9%,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 할 것 같다’ 0.9%, 기타 0.2%, 잘 모름 0.4% 등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6.2%·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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