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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지방선거]‘유두석 49.1%·김한종 47.2%’…오차범위 접전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지지후보]

[헤럴드경제(장성)=황성철 기자] 6·1지방선거 장성군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한종 후보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남도일보 등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장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23명(가중 52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유두석 49.1%, 민주당 김한종 47.2%로 두러났다. 두 후보가 1.9%p 차이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3%p) 내 초접전을 펴고 있다. 지지성향과 상관 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유 후보가 51.0%, 김 후보가 44.1%로 6.9%p 차이를 보였다. 선거날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는 유 후보가 50.9%, 김 후보가 45.9%로 역시 오차 범위인 5%p 차이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이 61.5%, 유 후보의 지지율이 35.7%로 드러나 무소속인 유 후보의 지지도가 비교적 높았다. 이는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후유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 유 후보 54.7%·김 후보 40.3% ▲30대 김 후보 51.0%·유 후보 49.0% ▲40대 유 후보 51.6%·김 후보 45.9% ▲50대 유 후보 53.9%·김 후보 41.1% ▲60세 이상 유 후보 49.1%·김 후보 44.6%로 조사됐다. 30대를 제외한 전연령대에서 유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유 후보 53.5%·김 후보 43.0%로 10.5%p 격차를 보였다. 여성에서는 유 후보 48.4%·김 후보 45.3%로 격차가 3.1%p로 줄었다.

장성군을 2개 지역으로 나눠 이뤄진 조사에서는 장성읍·서삼면·북일면·북이면·북하면에서 유 후보 53.5%, 김 후보 42.1%였다. 진원면·남면·동화면·삼서면·삼계면·황룡면은 유 후보 48.6%, 김 후보 46.1%으로 집계됐다.

장성군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62.8%, 국민의힘 7.3%, 정의당 4.1%, 기타 정당 9.4%, 지지정당 없음 14.2%, 잘 모름 2.1%로 조사됐다. 장성군수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후보의 능력과 자질이 55.3%, 후보의 청렴성과 도덕성이 29.1%, 소속 정당 5.7%, 당선가능성 4.4%, 행정경험 1.7%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사 통신사에서 제공한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무선가상번호(100%)자동응답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다.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차범위 내 접전[당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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