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상주 북천 주민 친화형 명품 생태공간으로 탄생…이색적인 쿨링포그 테마존 조성
이미지중앙

주민 친화형 명품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상주 북천의 조감도.(상주시 제공)


[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상주시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북천이 명품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정부의 스마트 그린 도시 사업 대상지로 상주 북천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2020년 환경부가 기후·환경 중심 도시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북천이 이 사업의 종합 선도형 모델로 뽑힌 것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자해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등을 통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천 산책로에 이색적인 쿨링포그 테마존을 조성하고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에는 발담금시설인 생태수로를 설치해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도 거뜬히 이겨낼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후천교 주변에는 식생체류지(빗물 정원)와 노면 태양광 발전 및 미디어 LED광장을 조성해 볼거리와 경관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빗물펌프장 옥상녹화를 통해 북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처도 확충한다.

북천 주변 도로에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철 열섬 완화와 겨울철 염수 분사를 가능케 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16(고속충전기200kw 30분내 충전 가능)를 설치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216월 위탁 협약 체결을 했고, 올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녹색 생활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내면 시민의 힐링공간인 북천이 명품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