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경위 파악 후 군 헌병대 인계
광주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술에 취한 군 장교가 여고생을 이유없이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폭행 혐의로 군 장교 A소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A소위를 군 헌병대에 인계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소위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도로에서 여고생을 발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소위는 “술에 취해서 별다른 이유 없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