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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선 후보, 연구년 신청 교육감 출마 ‘논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에 ‘연구년’을 신청하고 선거에 출마해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광주교대에 따르면 이정선 후보는 자신이 교수로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에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연구년을 신청했다.

연구년은 대학교수들이 6개월 또는 1년간 강의를 하지 않고 자신의 전공 분야 등 연구에 전념하는 제도다. 해당 교수는 이 기간에 연구한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하고, 월급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조선대 학부모협의회는 이날 오전 광주교육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대는 세금으로 교육자를 양성하는 국립대학이다”며 “광주교대는 즉시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급여를 받으며 선거를 치르는 이정선 후보를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교대는 “기획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이 후보의 연구년 신청을 받아들였다”며 “연구년 신청을 하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데 대해서는 적절성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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