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이 경찰서에 신고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이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폭행치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된 A(35)씨는 전날 자신의 모친이 운영하는 여수시 공화동 소재 모텔에서 이모 B(61)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은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흡연 문제를 지적하는 이모 B씨와 말다툼하다 폭행으로까지 비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