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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직원 3명, 포스코 명예의 전당 헌액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봉사활동 등 공로
사진 왼쪽부터 열연부 조영석 리더, 제선부 양성모 주임, 후판부 최영일 주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직원 3명이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열연부 조영석 리더는 1995년 3월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조업 기술개발을 통한 열연 제품의 품질·생산성·수익성을 증대해 '2022 포스코 대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각종 개혁과제와 공정 스마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영석 리더는 “제철보국으로 시작한 포스코의 역사가 기업시민의 정신으로 이어지도록 미약하나마 일조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선부 양성모 주임과 후판부 최영일 주임은 가족과 함께 각각 총 1만 시간이 넘는 봉사시간을 달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에서 모범을 보여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2010년 중마노인복지관 무료급식 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자원봉사자의 길을 걷게 된 양성모 주임은 도배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지역 내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영일 주임은 2004년 순천제일대학교 한울봉사단장을 맡으며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해 포스코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 왔다.

그는 현재 ‘사랑나누기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광양YWCA 무료급식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발마사지·녹색·뜨개질·꽃꽂이 등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회사의 발전과 혁신에 공로가 탁월한 직원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는데, 창립요원과 역대 CEO, 기성·명장 등 회사의 창립과 발전, 혁신에 공로가 탁월하고 기념비적인 성과 창출, 회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임직원은 영구헌액 대상이다.

포스코 대상 수상자, CEO 개인표창 수상자, 정부 훈장·표창 수상자, 사회공헌 우수자 등은 3년간 한시헌액 대상으로 선정해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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