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원 무소속 출마자들로 구성된 '무소속개혁연대' 회원들이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을 규탄하고 있다.[무소속연대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6.1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 여수시의원들이 무소속개혁연대를 결성하고 '어르신(노인) 100원 버스'를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여수시의원 후보 무소속개혁연대(7명)에 따르면 문갑태 송재향 이상우 권석환 정광지 주재현 정경철 후보는 SNS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선거 캠페인을 통해 '어르신 백원 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2018년 초등학생, 2022년 청소년 대상 100원 버스제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만큼 이를 확대해서 어르신 대상 100원 버스제도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르신 100원 버스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높이고 고령 운전자들의 자가용 운전 감소 등의 제도 도입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어르신 100원 버스제'를 1호 공약으로 내건 문갑태 의원은 “청소년 100원 버스에 이어 어르신 100원 버스가 되도록 시의원에 당선되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