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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강진만 짱뚱어, 형광빛 등지느러미 세우다
등지느러미를 세우고 갯벌을 기어다니고 있는 강진만 짱뚱어 한쌍. [강진군 제공]

[헤럴드경제(강진)=박대성 기자] 17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생태공원 갯벌에서 화창한 날씨를 맞아 굴 밖으로 나온 짱뚱어들이 한가로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짱뚱어는 갯벌에 서식하는 망둑어과 물고기로 구멍을 파고 서식하며 물이 빠질 때는 갯벌을 뛰어 다니며 플랑크톤과 부착 조류를 먹이 삼아 활동하는 물고기이다.

일반적인 망둑어와는 색깔이 다르며 몸과 등지느러미를 펼치면 형광빛 비취색 반점이 선명한 것이 특징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주로 서식한다.

짱뚱어는 다른 개체를 만나면 입을 크게 벌리고 몸의 모든 지느러미를 활짝 펴 위협한다. 갯벌이 끼고 있는 서남해안에서는 짱뚱이탕이나 전골, 구이 등의 요리가 발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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