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 양성소인 금남로 '광주AI 창업캠프' 1호점.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관련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22년 1차 AI 창업 교육’ 참여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교육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창업의 성공전략과 동기부여 교육을 통한 예비‧초기 창업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기반 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한 제품 구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동구 AI 창업캠프 1호점에서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은 23~25일까지 총 20시간 동안 교육비와 교재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 예비‧초기창업자의 수요에 맞게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 ▷인공지능(AI)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 및 기업가 정신 ▷인공지능 기술창업 트렌드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 정보보호 이슈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저작권 등으로 창업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2일차에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정부지원사업 동향 및 선정전략 ▷자금조달 방법 ▷IR(기업설명회) 전략 및 피칭기법을 진행하고, 3일차는 ▷스타트업을 위한 회계 및 세무 ▷AI 규제해소와 품질 인증 순으로 구성됐다.

이번 1차 인공지능(AI) 창업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광주지식재산센터의 2022년 지식재산(IP) 디딤돌 프로그램과 연계한 ‘IP 창업존 40기’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IP 창업존 40기’ 교육 수료 후에는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지식재산(IP) 컨설팅 및 권리화 지원, 구체화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 3D 설계 및 제품 구현 지원, 지식재산 후속 지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