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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수성사격장 인근주민 뿔났다…주민 200여명 국방부 규탄 상경집회 열어
포항수성사격장 반대위, 국방부 일방적 사격 훈련 강행 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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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성사격장 사격훈련 반대 집회모습(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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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국방부가 사격훈련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포항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와 장기면민 200여 명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수성사격장 사격 훈련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주민 협의 없이 사격 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5월부터 사격 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포항수성사격장 폐쇄·이전 조정안 부결시킨 국방부는 각성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2시간 30분 동안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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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성사격장 사격훈련 반대 집회 모습(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제공)


포항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 조현측 대표위원장은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방부는 5월부터 주민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격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사격훈련을 진행하면 사격 소음과 진동 등 그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상황으로 사격 훈련은 반드시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 후에 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ksg@heraldcorp.com



포항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 뿔났다...주민200여 명, 국방부 규탄 상경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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