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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군, 양파·마늘 수량증대위해 물·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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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양파?마늘 구비대기 생육관리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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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마늘 · 양파의 수량 증대를 위해 구비대기가 시작되는 5월에 철저한 물 관리와 병해충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구비대기의 마늘과 양파는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가 토양에 있는 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수량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이때 7~10일 간격으로 오전 중에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스프링쿨러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5월에는 웃거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는데 후기까지 웃거름을 사용할 경우 구비대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2차 생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저장 중 부패율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양파와 마늘에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 균은 땅속에 잔존하여 적용약제만으로는 방제가 힘들며 태양열소독이나 윤작을 통해 균의 밀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과 양파의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수량증대를 위해서는 철저한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농민들의 적기 영농을 위해 군에서도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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