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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해경,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 대비…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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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 개소식식 모습(포항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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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2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

포항해경은 이날 포항 두호출장소에서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민간세력의 활성화와 해양 안전관리망 구축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그간 해양사고 발생 시 관할 파출소에서 민간구조세력 개개인에게 연락을 하여 동원요청 및 상황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는 1231일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주요업무는 해양사고 발생 시 사고 주변 민간세력에게 상황전파 및 가용자원 동원, 민간 중심의 상설 관리 체계 구축, 민간해양구조대 전반업무 등을 수행한다.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달19투철한 봉사정신과 해양구조안전 분야에서 상황대응 및 행정 경험이 풍부한 자를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포항해경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민간해양구조대 합동훈련도 했다
.


훈련은 두호항 인근 해상에서 요트 화재 사고 상황을 가정해 드론수색대 항공수색 및 현장영상 실시간 공유 선박구조대·수상구조사·수중구조대·서프구조대 합동 인명구조 의료팀 응급처치 사후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해경 경비구조과 관계자는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수색·구조 관련 유관기관 등과 허브 역할 수행으로 더 나은 바다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는 총 615명으로 선박구조대, 드론수색대, 수상구조대, 수중구조대, 서프구조대, 의료팀 등 다양한 전문 민간 구조자원이 활동 중에 있다. 지난한해 166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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