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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여수공장, 6년째 여성위생용품 기부 'ESG 경영'
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500여 명에 전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박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생리대와 마스크 등 36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 13~19세 여성 500여명에게 후원하는 사업이다.

엘지 여수공장의 이같은 위생용품 후원사업은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3000여 명의 여성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엘지 여수공장 윤명훈 주재임원은 “코로나19 등 지역사회 경제가 일부 어려워진 가운데, 가장 많이 체감 했을 취약계층 세대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여성용품을 기부 받은 쌍봉복지관 측은 정서적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의 심리를 고려해 상품을 동봉해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여수공장 노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과 농촌지역에 친환경 커피퇴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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