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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일상회복에 지역관광산업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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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동상 앞에서 열린 선비문화축제 공연에 구경꾼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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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영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에 맞춰 지역관광사업 재개를 위해 행정동력을 집중가동한다.

시는 다음달 5일 개막하는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잔뜩 움츠렸던 지역 관광산업 회생에 시동을 건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대부분의 축제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온라인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왔다. 그러는 사이 지역 숙박, 여행, 운송산업의 연쇄 불황으로 이어져 지역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5일부터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됨에 따라 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한국선비문화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소수서원·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2년 경북도 지정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에는 소수서원 졸업자(입원록 기록자) 후손을 찾고,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 봉환 기념행사인 ‘Home Coming Day’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현을 하는 소수(紹修)1543, 사액 봉안례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K-Culture한복런웨이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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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연화봉의 정상 철쭉 군락지


또한 5월 말에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와 6월 임시 개장 후 9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여는 선비세상, 오는 930일부터 24일간 개최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2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영주를 알리고 관광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강성익 시장 권한대행은 힘들게 다시 찾은 일상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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