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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기준치 이상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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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4월 소비자 심리지수(CSI)는 102.7로 전달에 비해서 3.6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2월과 3월 각각 99.5와 99.1로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경기 회복 등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되살아 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2020년 4월 74.5로 바닥을 찍은 뒤 재유행 여부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가 그해 89.3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월 91.1로 90을 회복한 뒤 5월에는 101.3으로 기준치를 넘어섰고 6월 106.9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8월(99.6)에 다시 100 밑으로 내려왔다.

가계 살림을 보여주는 현재 생활형편CSI(90)와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달보다 각각 2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13)도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1포인트와 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 도시 가구 600가구(응답 513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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