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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버스 파업 들어가나”…오늘 최종 협상
광주전남 버스 파업 예고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국 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 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최종 협상에 나섰다. 25일 전국 자동차노동조합 연맹 광주와 전남지역 버스노조에 따르면 지역 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광주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1차 조정 회의를 갖고 오늘 오후 조정 예정인 광주 버스 노조는 8.5% 임금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 비정규직 차별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올해 임단협에 사실상 무대응하고 있다”며 “회사측이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파업 등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2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이 합의점을 찾은 전남은 순천 등 3곳이 이날 마지막 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전남 버스 노조는 7.4%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에 사측은 3%대의 조정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년 연장 등을 추가로 요구한 순천 지역은 협상이 결렬돼 지난 20일부터 노조가 시내버스 파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파업에 대비해 대체 인력 투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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