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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강기정 공방 치열…23-26일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용섭 강기정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을 하루 앞두고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 간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강 후보는 22일 오전 페이스북에 “약속대로 네거티브 아닌 정책 토론에 힘을 기울였다”며 “마지막 토론에서 이용섭 후보께서 제게 해명할 기회도, 시민들이 답변을 들을 시간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네거티브를 하신 점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전날 광주MBC 주관 토론회 마지막 부분에서 이 후보가 강후보에게 분노 조절이 안 돼 큰 사고를 낸 게 여러 번이다며 국회에서의 언행을 문제 삼았다.

당시 강 후보는 “30초 남겨놓고 이렇게 네거티브를 해버리면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항의했고, 방송이 끝나고 강 후보가 항의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됐다.

이에 이 후보는 후보를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검증 차원에서 강 후보의 비 정무적이고 불안한 리더십을 사실에 기반해 말씀드린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장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 절반, 일반 시민 절반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온라인 투표, 24-25일 권리당원·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ARS 투표, 26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실시된다.

현재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9만3천명, 안심번호를 확보한 일반 시민 선거인단은 6만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26일 오후 6시 이후 곧바로 발표되거나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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