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서구 광산구청장 경선일정 확정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와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이 본격화됐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서구청장 공천 신청을 낸 후보들을 대상으로 적합도 심사(여론조사)에 들어간다. 20일에는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면접이 실시된다.

민주당 서구청장 경선에는 김보현·김이강·배인수·황현택 예비후보가 공천 신청을 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음주운전 전력 등으로 전날 부적격 처분을 받아 민주당 후보로 나올 수 없게 됐다.

16일에서 18일 사이에 후보 적합도 심사와 면접이 진행된 광산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학실·박병규·윤난실·윤봉근·이영순·최치현 예비후보가 경합하고 있다. 경선을 준비한 박시종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시당은 적합도 조사와 면접 결과를 토대로 21일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을 발표하고 29일부터 이틀간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