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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명 사상 여천NCC 여수공장 노동청 2주간 특별감독
유사 사고 재발 방지 위해 1~4공장 모두 점검
지난 2월11일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가 나자 국과수 직원들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광주고용노동청(청장 황종철)은 지난 2월11일 발생한 여수산단 여천NCC(주) 제3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3공장은 물론 1~4공장까지 모두 특별감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독은 근로감독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총 41명을 투입해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광주노동청은 이 기간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여부인 안전보건 관리체제, 근로자 교육 및 건강진단, 유해·위험 기계기구 및 설비관리, 작업현장 안전·보건 조치 등 전반적인 사항을 감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된 작업 전 안전조치, 안전작업 절차 준수 등 폭발예방 조치 준수 여부, 노후화된 설비, 배관·밸브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정비 및 보수작업 절차의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관계자는 "위험작업시 제대로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리감독자의 역할 수행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해 위반사항은 엄정하게 행정·사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11일 여수산업단지 여천NCC 제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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