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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청, 이차전지 투자유치 추진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엄승욱 센터장 초청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미래 전략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광양만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했다.

14일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의 엄승욱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투자유치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튬이차전기 관련 국내·외 산업 현황,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 동향, 정부의 K-배터리 발전전략 등에 대해 듣고 질의 및 토론을 통해 광양만권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했다.

엄승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강연에서 "향후 10년 안에 리튬 2차전지 시장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앞설 것"이라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또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 센터장은 이어서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을 중국에 90% 이상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광양만권경제청은 지난달 포스코케미칼과 전구체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자청장은 “화학, 철강, 이차전지 등 소재 분야 강점을 갖춘 GFEZ가 첨단소재 산업의 주요 생산기지로 자리잡아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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