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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서 해산물 채취하던 60대 울릉주민 싸늘한 주검 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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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생명줄(산소공급줄)모습, 본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출처=꼬마자동차 붕붕 네이버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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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독도에 해산물을 채취하러 갔던 60대 울릉주민이 작업현장에서 숨졌다.

12일 동해해경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36분쯤 울릉읍 독도리 어촌계 공동어장에서 작업 중이던 잠수사(일명 머구리) A(·62·울릉읍)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같이 일하던 어촌계 동료로부터 A씨가 심정지라는 연락을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지에 급파,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긴급 이송했으나 의사검안 결과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공무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8년 정년을 3년이나 남겨놓고 명예퇴직후 근면과 성실성으로 온갖 궂은일을 마다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경은 작업도중 머구리의 생명줄(산소공급줄)이 끊어졌다는 어촌계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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