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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장 경선 앞두고 이용섭·강기정 세몰이
민주당 경선이 곧 경선, 이번달 내 승부 결정될 듯
차기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현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구도로 형성하며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이용섭·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세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초박빙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들 후보들은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인 만큼 후보자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양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선거 운동을 이끌 선거대책위원회에 각계 주요 인사를 영입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이낙연 전 대표(이용섭 예비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강기정 예비후보) 등이 참석하면서 ‘파워게임’ 양상을 보였다.

최근 공천 심사와 경선 일정이 시작되면서 각 캠프에는 지지자와 지지조직이 총동원되는 등 세대결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강 예비후보 측에는 6일 광주 여성들과 보육 교직원, 10일 청년, 11일 문화·예술인들이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공직자를 비롯해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지지 모임도 강 예비후보를 위해 뛰고 있다.

이 예비후보 측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조직이었던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광주대한민국미래로위원회’가 지지를 선언했다.

13일에는 전·현직 지방의원과 문화예술인,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단, 여성단체가 잇달아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까지 여론조사, 면접 등 적합도 심사를 거쳐 광주시장 경선 후보자를 가려내고 다음 주 경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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