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터미널·교도소·서면산단 이전"
재선 출마 기자회견서 "경선 실패 생각 안해봤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허석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6·1 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허석(57)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초선 단체장을 경험해보니 전임이 남겨 놓은 과제 해결부터 업무파악, 고질적인 민원 해결, 공직자 파악, 자신의 공약 추진 등으로 과로에 시달릴 정도로 바빴다"면서 "그동안 추진했던 일을 중단없이 계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시민의 선택을 다시 받고 싶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사항인 장천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외곽 이전과 순천교도소 이전, 서면산단의 해룡 이전 등이 포함된 '순천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터미널에 내려서는 무슨 군(郡)지역 터미널 같다는 말씀을 하시고 있어 서면으로 옮기고 이 자리에는 광장을 만들려고 한다. 광장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원도심을 명품 도심으로 만들겠다고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도소를 이전하는 법무부와 협의하겠으며, 일체의 개발행위가 불허된 교도소 일대를 상업지역(용도변경)으로 풀어 수익성을 맞추면 아파트를 짓지 않더라도 공공부지로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저는 시장으로서가 아니고 예비후보로서 도전하는 자세로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고자 한다"면서 "당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경선실패(공천탈락)는 생각치 않고 있으며 무소속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허석 시장 예비후보는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