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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산업기반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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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조감도.[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산업기반 구축을 본격화한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8억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시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423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건립된다.

센터가 완성되면 관련 장비 9종을 구축해 실증분석을 통해 공유스테이션 기술 단체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활용 기술 및 사업화 지원으로 e-모빌리티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인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수 기관이 협업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사업, 해외수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향후 경주지역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인프라가 구축되면 배터리 및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지원,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제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기차 완성차 제조공장 유치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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