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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상주에 2500억원 투자…실리콘 음극제 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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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 상주에 2천500억 원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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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이 경북 상주에 실리콘 음극제 설비를 증설한다.

경북도와 상주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31일 상주시청에서 이차전지 소재 설비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박기선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배터리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위한 SK머티리얼즈 자회사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은 2027년까지 6년간 2500억 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안에 실리콘 음극재 설비를 증설한다.

상주시는 지난해 9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 850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투자로 청리일반산단에 총 11천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 음극재 공장은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 시험 운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생산을 개시한다.

박기선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실리콘 음극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터리 소재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리튬전지의 바통을 이어받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편의성 및 사용시간 증대를 필요로 하는 모바일이나 테블릿, 드론 등에도 활용될 수 있어 시장가치와 잠재성이 무궁무진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SK머리티얼즈그룹포틴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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