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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만채 전 교육감, 순천시장 출마 선언
"교육도시 명성 되찾겠다"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이 24일 오전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대 총장과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만채(64) 예비후보가 6.1지방선거에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소속 장만채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순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선, 인재의 고장이자 교육도시로서 순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교육, 문화, 생태, 경제, 의료관광의 도시 순천을 남부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교육감 시절 '율곡리더스쿨', '선상무지개학교',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열차' 기획으로 전남 학생들의 창의력을 획기적으로 올려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삶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중심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순천역사기록관 설립, 문화·예술 광장 건립, 읍·면지역 작은 영화관 운영, 동물영화제와 연계한 펫 테마파크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제도시 순천'을 지향하기 위해 △원-신도심 균형발전 △강소기업 집중 육성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잘 사는 '순천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화학과와 카이스트 이학박사 취득 후 1985년 국립 순천대 교수를 지냈으며, 2010~2014년까지 전라남도교육감을 지냈다.

한편, 순천시장 선거전에는 장만채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정욱 순천만생태관광연구소장, 오하근 전남도의원, 김동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손훈모 변호사, 구희승 변호사 등 6명이 선관위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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