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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경주시장 출마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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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15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박병훈 예비후보측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도의원은 15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고품격 행복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시장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만큼 경주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견인하고 싶다"며 "천년을 내려온 경주다움을 회복하고 발전시켜나간다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고품격 고도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역사문화, 관광, 농축산어업, 노인복지, 산업, 도시재생, 행정 등 8대 전략분야와 32대 세부과제 공약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선거사무소 문을 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8~9대 경북도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통합본부 경북본부장,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 농어촌정책특위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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