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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의회 3선 전창곤 의장, 시장 출마 선언
지역사람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 모델 추구
전창곤 여수시의장이 16일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창곤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3선 시의원인 전창곤(55) 여수시의회 의장이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민주당 전창곤 의장은 16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민선 7기를 거치며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너졌는데 그 원인이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이 지역을 대표했기 때문"이라며 권오봉 시장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이 주인인 만큼 시민을 섬길 줄 알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지역을 대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7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는 전창곤 의원은 여수고를 나와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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