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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확진자 2만명 앞둔 광주·전남
13일 1만9272명 감염…요양병원 등 확산 지속
지난 1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은 38만3665명을 기록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0만여명이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8339명, 전남 1만933명 등 총 1만92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 11일의 1만9172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들에 대한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한달간 동네 병의원에서 받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추가로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한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1일 처음으로 1만명대(1만255명)확진자가 나온 뒤 13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 10명(누적 57명), 북구 소재 요양시설 7명(11명), 광산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7명(19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들은 20세 미만이 2670명(32%), 20대가 1403명(16.8%)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1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90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 일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1일(1만218명) 이후 두번째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발생했다.

순천 2151명, 목포 1765명, 여수 1513명, 나주 700명, 광양 771명, 무안 554명, 화순 467명, 영암 374명, 해남 297명, 영광 262명, 장흥 250명, 고흥 232명, 장성 219명, 완도 210명, 강진 187명, 보성 165명, 함평 163명, 담양 161명, 담양 161명, 곡성 151명, 진도 130명, 구례 118명, 신안 9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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