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의성군 낙단보서 15일부터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 재개
이미지중앙

15일 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동절기 때 운항을 멈췄던 경북 의성의 청년통신사선 '율정호'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5일 의성군에 따르면 조선 최초 통신사선을 재현한 율정호는 의성 단밀면 낙동강 낙단보 선착장에서 상주시 중동면 중동교까지 오는11월 중순까지 왕복 11구간을 매일 6회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월요일은 휴무로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대인 8000, 소인 5000원이다. 의성군민에게는 50% 할인해준다.

율정호는 길이 15m, 4m, 속도 10노트, 12인승 규모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 제작비는 180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0년 율정호 첫 운항과 함께 같은해 9월 개장한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도 있다. 청년들의 문화와 여가, 창작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약 1시간 가량의 강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체험용 수차와 청년창작촌 4동이 지어져 지역 주민들과 인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역할을 해왔다.

군은 특히 공원에서부터 낙단보까지 연결되는 산책로 코스와 다목적광장, 새로 조성되는 수상레저시설 등을 통해 레저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을 청년창작촌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손색없는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