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는 상담심리학과 전종국 교수가 최근 한국상담학회 산하 집단상담학회 연수회에서 '행복한 부모,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화상회의 방식의 줌으로 진행됐으며 상담실무자 중심 집단상담학회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집단상담학회 부회장인 전 교수는 '아들러의 행복한 부모되기(HDAP: Happy Discipline of Adlerian Psychology) 프로그램'의 개발자며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해 상담 및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이-부모와의 관계에서 부모 자신의 삶의 스타일 이해와 탐색(자기 이해), 아이와의 관계 맺기, 칭찬보다는 격려하기, 처벌 없는 훈육의 방법 등이 제시됐다.

전종국 교수는 강연을 통해 "가족공동체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고 못하느냐에 따라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존재로서 소속되고 있다는 실존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문제행동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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