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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시대 선도할 대한민국 소중한 인재…울릉도 주민2명 신지식인 동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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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문 으로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경학 전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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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섬마을 주민2명이 동시에 대한민국 신지식으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수산부문 김경학(64) 씨와 문화예술부문 황효숙(56) 씨다.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김씨 황씨를 신지식인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했다.

김경학씨는 지난 1976927일부터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와 해양수산과장, 독도관리사무소장, 울릉읍장을 역임한 해양수산 통이다.

김씨는 울릉도·독도 수산자원 보호와 수산자원회복 연구와 경제활성화 연구 사업유치, 신기술보급을 유도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온 것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다.

그는 산..연 공동연구개발, 시험생산, 마케팅 및 기업지원 등 해양수산관련 산업육성 및 해양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황효숙씨 는 울릉도아리랑 전파 등 지역민요 발굴 및 계승으로 국악발전에 기여한 것에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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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숙(오른쪽)씨가 문화예술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고 있다.


그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로 지역 아동과 울릉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울릉도아리랑을 전파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할린을 방문해 교민들에게 울릉도아리랑을 전파했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아리랑경창대회에 참가해 울릉도아리랑을 알리고 있으며, 한복모델 활동을 통해 울릉도아리랑을 알리는 등 민족 전통소리 아리랑을 전파하고 있다.

황씨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에 참가해 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울릉도아리랑의 가치를 알리며, 울릉도아리랑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지식인 선정은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미래 발전성 등 총 6가지 항목을 1차 기초자격 검토, 2차 선정적격 검토.현장심사, 3차 최종심사(심사위원회) 등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25년째인 신지식인 운동은 1998년 미래사회에 대한 준비의 한 축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이를 정보화시켜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들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하며, 이번 38회 인증자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약 7,000여 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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