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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운수종사자 재난지원금 3월말부터 지급

정부 추경 확정…법인택시․버스 등 1인당 100만 지급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정부 제1회 정부 추경 확정에 따라 일반(법인)택시, 전세버스 및 비공영제 노선버스(고속, 시외, 시내‧농어촌) 운수 종사자 8천200여 명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을 3월 말부터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법인택시 2천764명, 전세버스 1천867명, 고속버스 731명, 시외버스 644명, 시내농어촌버스 2천252명이다. 1인당 100만 원씩 총 82억 원을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에는 전세버스와 노선버스 기사가 모두 포함된 것은 지난해 3월부터 전남도가 국회와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한 것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공고일 현재 60일 이상 근무 중인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서 근무하거나 운수종사자 소득이 감소한 경우 지급한다. 법인택시는 28일, 버스는 3월 4일 지급계획을 공고하고 3월 말부터 도에서 일괄 지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운수 종사자가 하루빨리 재난지원금을 받도록 도에서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생활이 어려운 운수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가 더욱 많은 지원을 받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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