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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너지타워, 첨단상권 ‘광주핫플레이스’ 만들다
코로나19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30대 초반 여성들 입소문 타면서 인기몰이
베이커리 카페, 에스테틱 등 테넌트간 시너지
시너지타워는 첨단상권을 지역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시너지타워(대표 정정원)가 광주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와 골목상권 육성 프로젝트에 나섰다.

시너지타워는 현재 광주첨단지구에 6곳의 상업시설을 개발중이다. 이미 2개의 건물을 오픈한 시너지타워는 첨단상권을 지역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는 4월 세번째 건물인 ‘다운타운 시너지’를 준공할 예정이다.

다운타운시너지는 30대 여성을 위한 퀄리티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한다. 쇼핑 편집숍을 비롯해 뷰티숍, 맛집 등이 입점한다. 특히 건물 상층부에 충분한 주차공간을 만들었고 서울에서 검증된 브랜드들이 지하층에 대거 들어선다. 또 일본의 작은 골목 ‘요코초’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시너지타워는 서로 다른 콘셉으로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건물구조와 환경, 디자인, 테넌트 구성이 물리적·화학적으로 결합돼 있다. 기획단계부터 스토리를 불어넣고 각 단계마다 시너지 요소들을 반영했다.

맏형 역할인 더시너지첨단은 지난 2019년 10월 오픈했다. 이곳에는 베이커리 카페, 에스테틱, 헤어, F&B 등을 주요 테넌트로 구성됐다.

현재 30여 개의 테넌트가 전체 공간의 100%를 채울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우어베이커리는 서울과 수도권을 벗어난 첫번째 매장이다. 월 평균 매출 1억원이 넘는 등 가맹점 성공사례를 쓰고 있다.

두 번째 건물인 포플레첨단은 주점과 편의시설이 중심인 시설이다. 이곳의 테마는 음주다.

더시너지첨단에서 힐링, 가벼운 식사, 커피, 그리고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면 맞은편 두 번째 건물인 포플레이첨단에서는 음주테마로 기획됐다.

포플레이첨단은 지하 주차장을 뺀 나머지 1층부터 5층까지 공간에 20여개의 음주관련 인기 브랜드 매장을 앵커 테넌트로 구성했다.

포플레이는 30대 초반 여성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테넌트로는 1층의 주신당, 페어링, 용용선생, 세광양대창이 있고, 2층에는 낯선한식 붓다, 갓포호사, 그리고 2~3층에 걸쳐 라운지펍OIC(오아이씨), 4층에 온천집, 5층에 활어차, 명지회관 등이 있다.

시너지타워는 광주시 건축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포플레이첨단은 ‘2021 광주시건축상’, 시너지첨단 ‘2020 광주시건축상’을 받으면서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건문들은 ‘공간경험’ 디자인과 ‘테넌트경험’ 디자인으로 각각 구분해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시너지타워는 고객들의 소비경험이 매장뿐만 아니라, 주차장·건물 외관·엘리베이터에서도 일어난다고 판단했다. 건물의 세세한 곳까지 감도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이유다.

시너지타워는 각 건물의 성격에 맞는 대상 테넌트를 엄선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유치 시에 재차 테넌트에 대한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해 최종 결정한다.

시너지타워 관계자는 “시너지타운과 테넌트 간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다”면서 “서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테넌트만 입점이 가능한데 이는 일방의 이익이 아닌 운영사와 입점 테넌트 간에 필요한 모두의 이익을 위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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