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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7503명…이틀연속 7000명 대 ‘최다’
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많아
20대 이하 감염 절반에 달해
'오미크론' 방역비상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으로 7500명 대를 넘어섰다. 24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 4136명, 전남 3367명 등 모두 7503명이 신규 확진됐다.광주와 전남에서는 총 7308명이 확진된 22일부터 이틀째 일일 확진자 수가 7천명대에 진입해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지역내 감염이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내 감염사례는 2835명에 달해 확진자의 68.54%에 이르고 있다. 20대 이하 확진자가 감염자의 절반인 2039명으로 집계됐다.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 745명과 나주 467명, 여수 461명, 순천 407명, 무안 246명, 광양 186명, 화순 149명, 영암 105명, 담양 73명, 해남 64명, 영광 60명, 장성 57명, 보성 55명, 고흥 52명, 구례 44명, 장흥 41명, 강진 40명, 함평 28명, 진도 25명, 완도 24명, 곡성 22명, 신안 16명의 양성판정자가 발생했다.

도내 신규 확진자의 39.3%인 1천322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나주와 무안 병원, 목포 지역 병원 2곳, 담양 외국인 노동자 고용 사업장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도 전날 밤 늦게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1일까지 재택 치료를 받는 김지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도정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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