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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서 첫 7000명대 확진
광주 4225명, 전남 3083명 양성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광주에서 처음으로 4000명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도 처음으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4225명, 전남 3083명 등 730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15일 4229명, 16일 4505명, 17일 4580명, 18일 4641명, 19일 4725명, 20일 4659명 등 6일째 4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다가 21일 5356명이 감염되는 등 5000명대를 넘어섰다.

광주 확진자 중 4221명은 지역감염이고 4명은 해외유입과 관련된 확진자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확진자는 15명이 됐다.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31명)이 감염됐고, 서구 소재 병원 관련해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인이나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1121명이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3090명이다.

광주에서는 20대 미만 확진자가 1340명으로 전날 확진자의 31.7%를 기록했다. 20대도 739명이 감염돼 17.5%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전날 확진자 중 4086명을 재택치료로 분류했다. 집중관리군은 507명, 일반관리군은 3579명이다.

광주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연일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고,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2000명대를 유지했다. 21일 3247명이 확진되며 최초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가 하루 만에 4000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전남에서는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가족·지인 간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19일 2064명으로 첫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20일 2070명, 21일 2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여수 464명, 나주 439명, 순천 403명, 목포 397명, 광양 221명, 무안 203명, 화순 175명, 영암 97명, 장성 86명, 보성 78명, 해남 76명, 영광 74명, 담양 65명, 장흥 50명, 고흥 46명, 완도 43명, 함평 37명, 곡성 33명, 강진 29명, 구례 28명, 진도 23명, 신안 16명이다.

전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1655명이 감염됐다. 타지역 관련 78명, 감염경로 불분명 관련 1215명, 타지역 이관 133명, 해외유입 2명이다.

주요 감염경로는 목포 소재 병원 관련 17명, 순천 소재 요양병원 관련 20명(누적 100명), 나주 소재 병원 31명(누적 36명) 등이다.

순천 소재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1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확진자 중 2887명을 재택치료로 분류 했다. 이에 누적 재택치료자는 1만143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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