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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4659명…6일째 4000명 대
함평 오미크론 전수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일요일 하루 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4659명 나왔다. 하루 신규 감염자가 6일째 4000명 대를 넘어섰다. 21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2천589명, 전남에서 2천7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33.3%인 862명은 가족과 지인, 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2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광산구 요양병원 1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남구의 요양병원도 하루에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가 35명에 이르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여수 302명과 순천 298명, 목포 283명, 나주 264명, 무안 152명, 화순 137명, 광양 130명, 보성 62명, 해남 59명, 장성 52명, 장흥 45명, 영광 42명, 영앙 41명, 고흥 40명, 완도 32명, 강진 23명, 함평 20명, 구례 19명, 신안과 담양 각 18명, 진도 17명, 곡성 1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목포와 순천의 요양병원, 여수 어린이집, 해남 종교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1천54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도방역당국은 “2,30대 젊은 층의 확산세가 두드려 진다”며 “외부활동을 줄이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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