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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농업인 내시경·MRI등 종합검진비 최대40만원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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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 지른 절벽밭에서 산채를 수확하는 울릉도 농업인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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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과도한 육체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종합건강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지역 내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검진 에 소요된 비용 중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울릉군은 지난19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구자현 좋은선린병원(포항시 북구 대신로)장등이 참석한가운데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지원사업 추진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군수,최경환 군의회 의장,전진혁 울릉군지부장, 정종학 울릉농협장, 구자현 좋은선린병원 관계자등이 참석해 해당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지원대상은 울릉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 등록된 만65세 이상 이다. 검진은 출생년도별 격년제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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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농업인 종합건강 검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항의 구자현 좋은선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릉군 제공)


신청은 31일부터 1231일까지이며 구자현 좋은선린병에 지원대상여부를 확인후 내시경, MRI, 초음파 등 종합검진을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증빙서류를 울릉농협에 내면 건강검진에 소요된 비용 중 최대 4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병수 군수는바쁜 영농활동에 몰두하다 보면 자칫 조기치료가 가능한 병도 검진시기를 놓쳐 힘들어하는 농업인 조합원이 많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 지원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장기적인 코로나 19 상황 속에 어느 때 보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펴가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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