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강진베이스볼파크, 키움·두산 프로야구 동계훈련지 인기
중·고교 야구팀 6개팀 210여명 참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헤럴드경제(강진)=박대성 기자] 기후가 온화하고 음식맛이 좋은 전라남도 강진군이 야구 전지훈련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김혜성, 조상우 선수 등 56명의 선수가 강진군 베이스볼파크에서 2차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두산 베어스 또한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2일간 마무리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베이스볼파크는 4개의 전용구장 등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훈련이 동시에 가능하며, 따뜻한 겨울 날씨와 건강한 먹을거리, 친절한 인심 등의 이유로 야구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강진군체육회(회장 노치경)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을 직접 만나 훈련지로서의 강진을 소개하는 등 선수단의 동계전지훈련 장소 선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최제영 강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매년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강진을 찾아오는 선수단을 강진 군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고장에 전지훈련을 오신 프로야구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야구 동계훈련지인 강진군에는 이달 초까지 중.고교 야구팀 6개 팀 210여 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강진을 방문하는 등 동계 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